[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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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중국 정치색 논란이 영국 BBC 메인 화면에 보도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홈페이지에서는 ‘케이팝 디멘션(The K-POP Dimension)’ 코너를 통해 쯔위 사태와 대만 총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BBC는 “대만 출신 한국 걸그룹의 16세 멤버 쯔위가 한 프로그램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어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세련이라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에 중국내 비판에 직면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쯔위의 행동에 대한 대만 총통에 당선된 차이잉원과 중국 국무원타이완사무판공실의 상반된 반응을 통해 쯔위 사태의 영향을 분석하기도 했다.

앞서 쯔위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녹화를 위한 온라인 생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들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만 출신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을 지지하고 있다고 SNS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박진영은 15일 JYP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며 쯔위의 모든 중국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JYP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쯔위의 공식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B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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