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이미연 / 사진 = 변성현 기자
'좋아해줘' 이미연 / 사진 = 변성현 기자
[ 한예진 기자 ] 배우 이미연이 영화 속 캐릭터가 자신의 실제 모습과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현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강하늘,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이미연은 '잘나가는 까칠한 언니'라는 캐릭터 설명에 대해 "사실 일을 할 때는 많이 까칠하다. 나랑 아주 비슷하다. 싱크로율이 꽤 높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이미연은 까칠하기로 악명 높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매력적인 드라마 작가 '조경아' 역으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시도한다.

한편 '좋아해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펼치는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시대의 경향과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다. 오는 2월 개봉 예정.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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