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달샤벳

달샤벳

걸그룹 달샤벳이 4인조로 컴백했다. 지율, 가은과 아름다운 이별 뒤 발표한 새 앨범 ‘내츄럴리스(Naturalness)’는 타이틀곡 ‘너 같은’으로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첫 작업을 했고, 수록곡에는 네 멤버 각자의 솔로곡을 담는 등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시도했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달샤벳의 물 오른 비주얼과 음악적 성숙함이 스며들었다. 그중 타이틀곡 ‘너 같은’은 용감한 형제표 흥행 코드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세리의 킬링 랩파트와 복근을 자랑하는 포인트 안무를 비롯해 스키니진과 크롭톱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달샤벳의 비주얼까지, 새롭게 태어난 달샤벳의 성장이 담겼다.

# Mnet ‘엠카운트다운’ : ‘달샤벳 같은’ 매력을 갖고 싶어요.

카메라워크 : ★★★☆
올봄 유행 예감 핑크 재킷 : ★★★☆
올겨울 다이어트 예감 복근 : ★★★★

‘엠카운트다운’, ‘너 같은’ 무대

‘엠카운트다운’에서 달샤벳은 연핑크 재킷과 스키니진과 흰 크롭톱으로 여성의 워너비 패션을 자랑했다. 댄스 파티에 온듯 미러볼로 둘러싼 흥겨운 무대 세트가 ‘너 같은’의 흥겨운 비트와 어우러졌다. 카메라워크도 적절했다. 삿대질 춤, 복근 공개 재킷 펄럭펄럭 춤 등 적절히 등장했다. 그러나 후반부에 우희의 파트 ‘딱 너 같은 사람 만나봐야 해’에서 비트에 맞춰 네 멤버가 차례로 움직이는 구간을 효과적으로 잡는 데는 실패했다. 이어진 수빈의 파트에서 멤버들이 다시 일렬로 모이는 장면도 의식하지 못했다.

# KBS2 ‘뮤직뱅크’ : 무대를 비추는 조명은 달샤벳 비주얼

카메라워크 : ★★★☆
골라보는 4색 파스텔 : ★★★★☆
감상하는 4인 비주얼 : ★★★★★

‘뮤직뱅크’, ‘지긋이’+’너같은’ 무대

‘뮤직뱅크’에서 달샤벳은 4인 4색 각기 다른 파스텔톤 스웨터와 흰 스키니 팬츠로 또 다른 매력의 몸매를 뽐냈다. ‘뮤직뱅크’는 세리의 랩파트에서 무대 위 ENG 카메라로 역동성을 살리며 특징적인 카메라워크를 드러냈다. 우희 파트의 릴레이 안무를 정면 풀샷으로 잡아내며 무난한 카메라워크를 보이는 듯 했으나 우희의 파트는 네 멤버가 사선으로 펼쳐진 뒤,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는데 이 과정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골반 안무가 도드라지는 부분에서 상반신만을 비춰 안무를 드러내지 못했다. 카메라워크가 도드라지는 부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 MBC ‘쇼!음악중심’ : 달샤벳이 입으면 모든 것이 워너비

카메라워크 : ★★★☆
1분 27초 뭔가 줍는 수빈 : ★★★★★ (*궁금증 별점)
항공점퍼 어디 파나요? : ★★★★

‘쇼!음악중심’, ‘너 같은’ 무대

‘쇼!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는 스키니진에 항공점퍼를 입은 달샤벳이 눈길을 끌었다. ‘음악중심’ 특유의 박자를 함께 타는 카메라워크가 이뤄졌다. 2절 세리의 등장을 로우앵글로 위엄을 높이는 등 곳곳에 ‘음악중심’의 카메라워크 특징과 어울리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복근 자랑 안무에서 복근을 잡지 않고 클로즈업하거나 우희 파트 릴레이 안무 초반을 놓치는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다이어트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달샤벳의 비주얼이었다.

# SBS ‘인기가요’ : 컴백 무대의 ‘화룡점정’

카메라워크 : ★★★★
화려한 무대 세트 : ★★★★
릴레이 안무를 잡았다! : ★★★★☆

‘인기가요’, ‘너 같은’ 무대

무대 세트는 역시나 방송사들 중에 가장 화려했다.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달샤벳의 도입부는 화려한 무대 스케일과 더불어 달샤벳의 비주얼을 감상하기에 충분했다. 의상도 달샤벳만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늬가 수를 놓았다. 그러나 검은 팬츠와 검은 티셔츠가 어두운 무대 세트와 어우러져 형체가 모호한 보호색 효과를 자아냈다. 달샤벳 비주얼의 발광효과가 아니었다면 포인트 안무의 하체 움직임은 눈에 띄기 힘들었을 색감이다. ‘인기가요’는 특정 부위를 클로즈업하기도 했지만, 앞선 방송들이 완벽하게 담지 못했던 우희-수빈 흩어졌다 모이는 릴레이 안무를 완벽히 잡았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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