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가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해 새해 YG엔터테인먼트의 첫 주자로 나선다.

10일 소속사 YG에 따르면 위너는 오는 2월 1일 미니앨범 '엑시트'(EXIT) 발매에 앞서 11일 0시 멤버 송민호와 남태현이 듀엣한 '사랑가시'를 선공개한다.

'사랑가시'는 송민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목소리의 개성이 뚜렷한 송민호와 남태현의 조합이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날 오전 10시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파격적인 금발의 남태현은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음악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위너는 2014년 8월 첫 앨범 '2014 S/S'의 타이틀곡 '공허해'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데뷔 이후 최단 기간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위너는 음원 공개를 1시간 앞둔 10일 밤 11시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컴백 준비 과정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힌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