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문병호
문병호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탈당의사와 함께 총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문병호 의원은 14일 TBS 라디오 ‘열린아침 김만흠입니다’에 인터뷰를 통해 “현재 당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총선 승리를 이룰수 없다고 판단이 된다”고 입을 뗐다.

문병호 의원에 대한 탈당과 관련해 “내일이나 모레 탈당할 생각이다. 내일 탈당할 지 모르겠지만 같이 탈당할 의원님께서 하루만 늦춰달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봐서 수요일에 하든지 그렇게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성엽 의원하고 황주홍 의원하고 저, 세 명은 확정이고 아마 한, 두 분 정도 더 주말까지는 탈당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구 국회의원의 경우는 지역구에 여론을 들어봐야하기 때문에 절차가 필요하다”며 주말까지 탈당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천정배 의원과의 합당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문병호 국회의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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