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헌츠맨
헌츠맨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최고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헌츠맨: 윈터스 워’가 2016년 4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2012년 개봉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주요 캐릭터였던 ‘헌츠맨’을 중심으로 새롭게 제작된 판타지 블록버스터 ‘헌츠맨: 윈터스 워’의 초호화 캐스팅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토르-어벤져스’ 시리즈로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헌츠맨으로 등장한 가운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인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3명이 동시에 캐스팅 돼 극강의 시너지를 빚을 예정으로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장르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한 것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연출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해 환상적이면서 현실감까지 갖춘 장면들을 스크린에 구현할 예정이다. 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해리포터’ 시리즈를 비롯해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참여한 실력파 아트 디렉터가 ‘헌츠맨: 윈터스 워’에 합류해 극강의 비주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20일 공개된 4색 카리스마 캐릭터 포스터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주인공인 ‘헌츠맨’(크리스 헴스워스)은 양손에 도끼를 들고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헌츠맨’이 탄생했음을 예고한다 또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은 황금색 배경에 블랙 의상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영화 속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은 타이틀과 걸맞게 차가우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워리어’(제시카 차스테인)는 냉철한 여전사의 매력으로 극을 지배할 것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최초 공개된 <헌츠맨: 윈터스 워> 1차 예고편은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보다 한층 풍부해진 세계관, 다양해진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거울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해 막강한 두 세력이 전쟁을 벌이고 있지”라는 나레이션과 “거울을 차지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 한다”는 ‘헌츠맨’의 대사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거울’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간의 전투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함을 암시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헌츠맨: 윈터스 워’는 2012년 개봉 당시 전세계적으로 3억 9천 만불의 흥행 수익을 달성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스핀오프로 제작되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헌츠맨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새로운 캐릭터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UPI 코리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