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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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는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이신철 성균관대 교수, 전국역사교사모임 조한경 회장이 출연해 토론을 벌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국정화를 찬성하는 권희영 교수와 박성현 주간, 이를 반대하는 이신철 교수와 조한경 회장이 둘씩 나뉘어 토론을 진행했다.

찬성 측은 “교학사를 제외한 7개 역사 교과서에 북한의 대남테러가 전혀 기술되지 않았다”며 국정화의 타당성을 주장했다. 이에 반대 측은 “좌 편향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 정부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찬성 측의 권희영 교수는 “20세기는 전체주의와 자유민주주의와의 투쟁이며 나치즘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사이의 투쟁이다”라며 “이런 핵심적인 것이 교과서에 실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대 측 이신철 교수는 “찬성 측 두 분은 반공투사처럼 말씀하시는데 오늘 주제는 교과서지 이념 투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MBC ‘100분 토론’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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