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시청률을 떠나 장윤주의 진심은 통했다
장윤주 /'힐링캠프'
장윤주 /'힐링캠프'
'힐링캠프'에 출연한 장윤주가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KBS 2TV '안녕하세요'(5.6%)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톱 모델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한 장윤주가 ‘힐링캠프’에서 자작곡을 부르며 가수로서의 다재 다능함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그는 시청자 MC에게 진정한 위로를 담아 허그를 건네고, 앙탈을 부리며 웃음을 자아내는 등 제대로 반전매력을 뽐내며 ‘힐링녀’로 활약했다.

장윤주는 톱 모델로 활약하며 두 개의 음반을 내기도 한 가수이기도 하다.

장윤주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평범하고 싶은 자신의 얘기를 담은 자작곡 ‘아임 파인(I’m Fine)’을 직접 키보드를 치며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장윤주는 노래를 부른 전후로 아들처럼 자랐던 어린 시절의 얘기와 19년차 모델 생활의 얘기를 풀어내며 모두를 귀 기울이게 했다.

장윤주는 자신에게 스타일링을 부탁한 한 여성 MC에게 진심이 담긴 허그를 선물하기도 했다.

장윤주는 어릴 때 친구들의 놀림으로 외모에 자신감이 부족한 이 여성 MC의 사연을 듣고 난 뒤 “헤어스타일 먼저 변화를 주자”는 현실적인 조언을 했고, 자신 역시 초등학교 3학년 때 실수로 앞니가 부러져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앞니가 없이 살았음을 고백했다.

그는 “어느 순간 친구들이 웃을 때 더 웃긴 표정을 짓자고 생각했다. 내 예능 감이 거기서 온 것 같다”고 말해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 시켰다.

이어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했으면 좋겠다. 제가 좀 가서 허그를~”이라며 여성 MC를 꼭 안아줘 스튜디오는 함께 폭풍 눈물바다가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