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

임신한 브리짓 존스라니!

2000년대 초반 많은 사랑을 받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3편이 촬영에 들어간 가운데 브리짓 역의 르네 젤위거를 담은 프로모션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3’은 2004년 2편에 이어 11년 만에 개봉하는 것으로, 40대가 된 브리짓 존스가 아이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제목은 ‘브리짓 존스의 아기’로 알려진다.

1편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콜린 퍼스가 다시 한 번 르네 젤위거와 사랑전선을 형성할 예정. 하지만 1, 2편에 함께했던 휴 그랜트는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패트릭 뎀시가 출연해 휴 그랜트의 빈자리를 채운다.

영화사 측이 공개한 프로로모션용 사진에서 르네 젤위거는 빨간색 아이패드를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통통했던 10년 전과 비교하면 세월의 흐름이 감지된다.

르네 젤위거는 최근 성형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한편 영화의 개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유니버셜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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