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수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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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레버쿠젠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버쿠젠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후반 15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부상을 당해 벤치로 물러가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문전에 있던 세르히 로베르트가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바르셀로나는 동점골을 넣고 불과 2분 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무니르 엘 하다디가 내준 공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슈팅으로 이어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첫 승으로,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홈에서 첫 승을 거두며 1승 1무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경기로 1승 1패가 됐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FC 바르셀로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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