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가 개봉 11일 만에 관객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개봉 11일째인 전날 관객 41만8491명(매출액 점유율 36.6%)을 모아 누적관객 수가 301만8801명에 달했다.

개봉 이래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은 '사도'의 300만 돌파 속도는 추석 때 개봉한 역대 최고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다.

개봉 2주차인 사도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인턴' '에베레스트' 등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한 국내 영화관에서 굳건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내고 있다.

'탐정: 더 비기닝' '서부전선' 등 한국 영화와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42% 안팎으로 압도적인 1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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