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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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ios9’이 올랐다.

# 애플, 시리 강화한 IOS9 공개..’배터리 성능까지 향상’

애플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9 업데이트가 기존 애플 디바이스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배포된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iOS9은 아이폰4S부터 이후 모든 모델의 아이폰과 호환되며 또한 아이팟 5세대 이후 모든 모델, 아이패드2,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이후 모든 아이패드 모델을 지원한다.

iOS9에 새로 추가된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에 기반해 미리 사용자가 필요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예컨대 출근길이라면 자동으로 음악을 준비해 놓거나 자주쓰는 앱이나 연락처를 자동으로 연결시키도록 준비해 놓을 수 있다.

또한 애플은 iOS9에서 베터리 성능을 향상시켰고, 시리(Siri)를 강화, 앱 전환 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또 디자인이 개선된 노트 앱, 새로운 뉴스 앱이 포함됐다. 아이패드는 또한 분할화면 기능과 픽쳐-인-픽쳐 비디오 같은 인터페이스가 향상됐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4 등을 함께 공개했다.

TEN COMMENTS, 애플이 마음 단단히 먹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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