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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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굳게 닫힌 궁의 문을 열었다.

10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이윤(심창민)이 귀(이수혁)을 처단하기 위해 관군을 타일러 궁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은 양선과 함께 궁으로 들어가는 문을 찾았다. 백성들은 반란을 일으켜 문을 열어달라 외치고 있는 아비규환의 상황. 윤은 “다들 멈추시오!”라 외쳐 삽시간에 주변을 조용하게 했다.

이어 윤은 “지금 궁 안 상황을 알고 있는가? 언제부터 보초를 섰나?”라며 때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교대를 하지 못하고 있지 않냐며 물어왔다. 윤은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 귀를 처단하려 하네”라며 “백성을 해하는 자를 왕으로 섬기는 것은 백성을 해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일갈했다. 윤의 말에 백성들이 “옳소”라 외쳤고, 곧 관군은 문을 열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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