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악플러 고소

디스패치 강용석(사진=한경DB)
디스패치 강용석(사진=한경DB)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강용석이 악플러 200명을 모욕죄로 고소한다.

1일 강용석은 악플러 200명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강용석 측은 지난달 31일 한 매체를 통해 "8월 한 달간 약 3만 건의 악성댓글을 확인했다. 그중에서 가족과 관련한 악성댓글, 수위가 높은 원색적인 비난을 담은 악플 등을 올린 악플러 200명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블로거 A씨와 불륜루머에 휩싸였다. 강용석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A씨의 남편은 강용석이 자신의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며 지난 1월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강용석은 명예훼손 혐의로 맞소송에 나섰다.

강용석은 지난달 20일 자신이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