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장희진 /사진=콘텐츠 K
MBC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장희진 /사진=콘텐츠 K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장희진이 의미심장한 맞대면을 갖고 '충격 눈망울'의 이유비와 얼음장 눈빛의 장희진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MBC '밤을 걷는 선비' 15회에서 조양선(이유비 분)과 수향(장희진 분)의 의미심장 맞대면 스틸이 공개됐다.

양선은 수향의 손목을 두 손으로 붙잡고 절실한 표정으로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있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양선을 바라보는 수향의 눈빛에는 원망과 질투가 담겨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심상찮은 대화가 오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양선의 그렁그렁한 두 눈망울과 망연자실해 망부석 자태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양선은 당장이라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은 눈망울을 하고 할말을 잃은 채 서 있어 수향과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공개된 스틸은 양선이 수향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장면으로 양선과 수향의 솔직한 감정이 부딪혀 긴장감을 자아낼 것이다. 무엇보다 갈등의 중심인 양선의 혼란스러움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길 예정”이라며 “또한 양선과 수향의 대화는 폭풍전개에 다시 불을 붙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한 여름 밤에 오싹함과 스릴까지 안기며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26일 오후 10시 '밤을 걷는 선비' 15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