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조희연
조희연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4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희연’이 올랐다.

# 조희연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교육감 박탈 위기

조희연 고육감이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 제기’로 당선 무효 위기에 놓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검찰은 국민참여재판에서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게 벌금 700만 원을 구형했다. 이 날 검찰은 “조희연 교육감이 진위 여부에 대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채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구형을 내렸다.

이처럼 조희연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현행법상에 따라 교육감 당선이 무효되어 교육감 직을 박탈당하게 된다.

이에 조희연은 즉각 항소의 뜻을 밝히며 “실망스런 결과가 나왔다 곧바로 항소해서 2심에서 나의 무죄를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TEN COMMENTS, 모든 것은 근거를 바탕으로…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조희연과 좋은 교육을 꿈꾸는 사람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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