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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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김예림이 새 미니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 곡 ‘아우(Awoo)’를 선공개한다.

김예림은 1년 5개월만의 새 앨범 ‘심플 마인드’ 발매에 앞서 22일 첫 번째 타이틀곡 ‘아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하고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아우’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 김예림과 최강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김예림과 프라이머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 두 사람은 지난 3월 24일 발표된 프라이머리와 오혁의 프로젝트 앨범 ‘럭키 유(LUCKY YOU)’로 한 차례 호흡을 나눴다. 당시 김예림은 앨범의 수록곡 ‘공드리’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매혹적이면서도 흡입력 있는 목소리로 곡을 소화하며 프라이머리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그동안 도회적이고 시크한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김예림이 이번 곡에서는 여성들의 앙큼한 연애상을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 곡을 통해 김예림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는 평소에는 조용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여우로 변신해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는 발칙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통통 튀는 비트와 ‘난 너를 꼬셔’, ‘넌 내게 꽂혀’ 등 당돌한 가사가 김예림의 목소리와 만나면서 매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89는 지난 17일 프라이머리, 빈지노로 구성된 김예림 새 앨범의 참여 아티스트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한 ‘심플 마인드’는 단순명료하고 쿨한 김예림의 성격과도 닿아 있는 앨범. 김예림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는 물론 나아가 보통의 20대가 경험하고 있는, 또는 20대를 겪었던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이 담길 예정이다.

2011년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3’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을 받은 김예림은 이후 2013년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어 보이스(A Voice)’, 같은 해 9월 두 번째 미니앨범 ‘허 보이스(Her Voice)’, 11월에는 정규 1집 ‘굿바이20(Goodbye 20)’를 발표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심플마인드’의 첫 번째 타이틀 곡 ‘아우’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2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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