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이명박이 올랐다.

#이명박 전 대통령, 송인상 한국 능률협회 명예회장 빈소 조문

이명박 대통령이 고(故)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 신천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송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오후 5시 반께 빈소를 찾은 이 전 대통령은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오후 3시께 따로 보문했다.

이승만 정부 마지막 각료 중 한 명인 송인상 한국능률협회(KMA) 명예회장 빈소에는 23일 정계와 관계, 재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은 강원도 회양 출신으로 재무부 이재국장과 한국은행 부총재를 거쳐 1957년 부흥부(전 경제기획원) 장관, 1959년 재무부 장관 등 경제 분야 요직을 거쳤다. 재임 중 우리나라 최초의 장기 경제개발계획인 ‘경제개발 3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텐아시아DB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