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소송 / 사진=한경DB
탁재훈 이혼소송 /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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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이 이혼 소송에 이어 외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효림이 진보식품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효림은 최근 20대 여성 A씨 등 3명이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에 피해를 줬다며 이들을 상대로 각각 5천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이효림 측은 탁재훈이 가족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A씨 등에게 수억원의 돈을 썼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탁재훈은 이혼 소송 중에도 외도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탁재훈 소속사 측은 "탁재훈 씨의 외도는 사실무근"이라며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 고소를 할 것이지 왜 민사소송을 제기했겠나.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아내 이효림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다.

한편 탁재훈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이효림은 연간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식품회사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탁재훈 외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탁재훈 아내, 진보식품 회장 막내딸이었다니", "탁재훈 도박에 외도까지", "탁재훈 아내, 진보식품 막내딸? 스펙 빵빵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