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풍성한 잔머리 발언에 하정우 그 덕에 얼굴 더 작아 보인다

하정우, 하지원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인증샷

배우 하지원이 자신의 매력으로 ‘잔머리’를 꼽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허삼관’에서 호흡을 맞춘 하정우와 하지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로 나눴다.

이날최화정이 하지원에게 ‘자신 있는 것’을 묻자 하지원은 “앞에 잔머리가 풍성한 편이다. 어렸을 때는 조금 싫었는데, 지금은 주위 분들이나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하정우는 “잔머리가 있으니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 미리 알았다면 영화 찍을 때 더 신경 썼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중국 작가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화 한 ‘허삼관’은 돈 없고 대책 없고 가진 것도 없지만 뒤끝만은 넘치는 최고의 명물 허삼관(하정우)이 절세 미녀 아내(하지원)와 세 아들을 둘러싸고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4일 개봉.

하지원 “풍성한 잔머리” 발언에 하정우 “그 덕에 얼굴 더 작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