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사진= 하주연 SNS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사진= 하주연 SNS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걸그룹 쥬얼리 해체 소식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쥬얼리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면서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김예원, 박세미가 오랜만에 모여 화보 촬영을 진행했으며,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며 "14년 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7일 하주연은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우리 쥬얼리 언니들과 함께 뭉쳤지요"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기분이 뭔가… 눈물이 울컥울컥 하네"라며 "너무 행복하다. 우리 쥬얼리 영원히. 사랑해요.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 김예원, 박세미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쥬얼리는 지난 2001년 정규 1집 '디스커버리'로 데뷔해 '니가 참좋아' 'Super Star', "One More Time'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당시 박정아, 조민아, 서인영, 이지현 4인조로 활동했으나 조민아와 이지현이 탈퇴했다.

이후 하주연과 김은정이 영입됐으며, 2010년 원년 멤버인 박정아와 서인영이 탈퇴했다. 두 사람의 빈자리는 박세미와 예원이 채우며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니가 참좋아 많이 들었는데",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14년이나 활동했구나",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각자 열심히 해서 성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