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슈퍼모델’에 등장한 배우 윤종훈과 클라라
‘도전 슈퍼모델’에 등장한 배우 윤종훈과 클라라
‘도전 슈퍼모델’에 등장한 배우 윤종훈과 클라라

배우 윤종훈과 클라라가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슈퍼모델’에 출연했다.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미국 CWTV 채널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세계적 리얼리티쇼 ‘도전! 슈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한 회차에 출연한 윤종훈과 클라라는 한국 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출연, 모델 출연자들과 함께 연기하고 그들의 연기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훈과 클라라는 과거 tvN 인기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썸타는 커플을 연기한 인연으로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도전! 슈퍼모델’에서도 이들은 ‘응급남녀’의 인기 커플로 소개가 됐다. 촬영 당시 윤종훈은 여성 참가자들과, 클라라는 남성 참가자들과 함께 남산타워에서 마주치게 된 묘한 관계의 이성 사이를 연기했다.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 다수의 모델 참가자들이 그야말로 멘탈붕괴의 상황에 빠졌으나, 윤종훈과 클라라는 이들을 잘 이끌어주려 애썼다.

이날 촬영에는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도전!슈퍼모델’의 고정 게스트인 모델 제이 알렉산더도 함께 참여해 반가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도전!슈퍼모델’ 시즌21은 올해 주요 외국 로케이션 촬영지로 한국을 택해, 서울의 고궁 및 젊음의 거리 등을 배경으로 모델들의 화보를 촬영했다.

‘도전!슈퍼모델’의 한국 촬영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진행하는 외국 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 외에도 영화 ‘어벤져스2′ 등이 한국에서 촬영을 마쳤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도전!슈퍼모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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