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5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챔피언스리그와 손홍민이다.

# 챔피언스리그 손홍민, 제니트전서 연속골 기록…승리 ‘견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연속골을 기록했다.

5일(한국시간) 오전 2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는 제니트와 레버쿠젠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4차전이 열렸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선발로 경기에 투입되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니트와 레버쿠젠은 전반전을 0대0 동점으로 마무리하며 후반 23분까지도 득점 없이 팽팽한 긴장을 이어나갔다.

손흥민은 후반23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슈팅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정확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제니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후반23분 선제골을 성공시킨지 5분 만인 28분 스테판 키슬링의 패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완성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을 기록한 이후 이날 제니트와의 경기를 통해 2, 3호 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TEN COMMENTS, 훨훨 나는 손흥민. 이번 시즌 뭔가 일을 낼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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