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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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활동 중인 모델 김영아가 결혼식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아는 배우 겸 모델로 지난 2002년 MBC ‘논스톱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어 SBS ‘애정만세’와 MBC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김영아는 지난 2004년 영아(Youn-a)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김영아는 외국인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 전속 모델로 발탁돼 각종 CF를 촬영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김영아는 2009년부터 NHK의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동했으며 일본 T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스케 사장님의 프로듀스 대작전’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또한 2010년에는 일본 톱스타들이 독점해 온 롯데의 건강보조음료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 광고에서 김영아는 한류스타 최지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피부미인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제2의 윤손하’라는 별명도 얻었다.

김영아는 지난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6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2014년 10월 4일 일본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영아의 남편은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 걸그룹 AKB48를 만든 사람으로 알려졌다.

김영아는 전날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영아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신부의 미소를 지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롯데 음료 광고·논스톱 방송화면 캡처, 김영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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