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휘날리며'도 넘어설 듯…'해적'도 200만 돌파

최민식 주연의 영화 '명량'이 1천130만 명을 돌파하며 '실미도'를 제치고 역대 흥행순위 10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1천204개 관에서 52만 5천291명을 보태 모두 1천130만 4천171명을 모았다.

이로써 '명량'은 '실미도'(1천108만 명)를 따돌리고 역대 흥행순위 10위에 올랐다.

'명량'이 전날과 비슷한 관객을 모을 경우 7위인 '태극기 휘날리며'(1천174만명)도 이날 중 제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적'도 전날 25만 9천232명을 모아 누적관객은 206만 3천988명으로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