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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 결혼'

배우 박건형이 오는 10월 20일 11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건형과 예비 신부는 지난 2012년에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해 2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박건형은 8일 새벽 팬카페 '일기일회'에 글을 올려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건형은 팬카페에 "든든하고 소중한 내 편이 생겼다"며 "앞으로 내 인생에 또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박건형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8일 "예비 신부는 박건형 보다 11살 연하로 유명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기 때문에 결혼 준비 및 기타 소식을 알리기에 더욱 조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박건형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회 및 주례, 축가 등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건형은 '진짜 사나이'에서 훈련을 받던 중 "여자친구가 몇 살이냐"는 조교의 질문에 "27세다"라고 답했고 이어 박건형의 나이를 물어본 조교는 "38세"라는 답이 돌아오자 분노한 듯 "엎드려"를 외쳤다. 이 때 화면에는 '도둑놈'이라는 자막이 함께 등장해 폭소를 자아낸 바 있다.

한경닷컴 이현정 기자 angele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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