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현장 모습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현장 모습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현장 모습

연예인들이 실제 고등학교를 찾아 고등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과 1교시부터 7교시, 때로는 야간자율학습(야자)까지도 함께 경험한다는 콘셉트의 JTBC 신작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향한 세 가지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배우 성동일, 가수 윤도현과 브라이언, 예능인 김종민을 비롯, 모델 혜박과 남주혁 등 고정멤버들과 매회 새롭게 참가하는 게스트 격 연예인들은 월요일 등교부터 금요일 하교까지 실제 고등학생들과 부대끼며 생활하고, 제작진은 이 모습을 관찰 카메라 속에 담아낸다.

연예인 동급생이 신기한 아이들의 순수함과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상기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던 출연자들의 설렘이 온전히 전해져 호평 속에 안착 중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앞으로 점점 서로에게 적응해나가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가운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관련, 궁금증 세가지를 미리 풀어보려 한다. 대답은 연출의 오윤환 메인PD가 해줬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기사 아래 달린 한 댓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기사 아래 달린 한 댓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기사 아래 달린 한 댓글

1. 기사 아래 달린 한 댓글을 보았습니다. 현재 방송 중인 선정고등학교 측에서 아마도 제작진에게 ‘예능프로그램이고 방송인만큼 혹시 수업에서 따로 준비를 하거나 변경해야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문의를 해온 것 같은데요. 제작진 쪽에서는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윤환 PD : 일단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에게 아무런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죠. 만약 수업에 변화를 줬더라면, 방송에 내기는 더 좋았을지 모르나 아이들에게는 혼란을 줄 수도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바꾸지 마시라고 한 거죠. 앞으로 또 다른 학교에서도 촬영을 할텐데, 최대한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외에도 교실에 설치하는 카메라는 최소한으로 하는 등의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2. 비슷한 관찰 예능인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경우, 이병에서 일병으로, 일병에서 상병으로 진급이 되기도 하잖아요. 혹시 지금의 멤버들도 시간이 흐르면 고등학교 2학년이 되기도 하나요?
오윤환 PD : 고3의 경우, 수험생이기에 애초에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학생에 피해가 가는 것은 최소한으로 할 계획이니까요. 또 고2 역시도 예비 수험생인터라, 당분간은 고1로만 가려고 합니다.

3. 혹시 지방에 있는 학교로 갈 계획은요?
오윤환 PD : 열려있어요. 스케줄만 가능하다면 언제든지요. 또 대안학교 등 다양한 학교로 찾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