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 '알콘 후레쉬룩' 행사, 사진=변성현 기자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 '알콘 후레쉬룩' 행사, 사진=변성현 기자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심은경

일본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의 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가 한국판 드라마 캐스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니노미야 토모코는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서 "한국에서 드라마화되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캐스팅을 마지막으로 결정하게 되나?"라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캐스팅과 관련해서 내가 관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날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노다 메구미 역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이에 KBS 한영수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윤아가 여주인공으로 유력하긴 하지만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해 최종 확정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원작자 니노미야 토모코가 원하는 노다 메구미는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와 100% 일치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작품으로, 남자 주인공인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배우 주원이,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 배우 백윤식이, 사쿠 사쿠라 역에는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과거 노다 메구미 역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배우 심은경에 대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영화 '널 기다리며'의 촬영과 겹쳐 고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캐스팅 논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다메' 윤아, 원작자 관여 안 하는 건가", "'노다메' 윤아, 확정 누가 될까", "'노다메' 윤아, 궁금하네", "'노다메' 윤아, 빨리 결정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