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콘서트 예매 취소표 / 월드쇼마켓 공식 트위터 캡쳐본
god 콘서트 예매 취소표 / 월드쇼마켓 공식 트위터 캡쳐본
god 콘서트 예매 취소표

'국민그룹' god의 15주년 기념 콘서트가 예매 시작 3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god의 콘서트 예매는 16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 옥션티켓을 통해 진행됐다. 순간적으로 접속자들이 폭주해 모든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나며, 30분만에 2일치 공연의 3만여 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에 예매에 실패한 팬들을 노리는 불법 상거래가 기승을 부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번 god의 콘서트 기획을 맡은 월드쇼마켓은 이날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god 15주년 기념 콘서트 티켓 관련하여 불법 상거래가 기승하고 있는걸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라며 "불법 상거래는 저희 쪽에서 모두 추적하여 강제 취소처리 될 예정이오니, 불법 상거래로 인한 피해 없으시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12년 만에 5명 멤버가 모두 모인 '완전체'로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한 god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god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god 콘서트의 취소 및 미입금 좌석분에 대한 2차 오픈 일정은 추후 예매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god 콘서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god 콘서트, 인기 여전하네", "god 콘서트, 역시 국민그룹", "god 콘서트, 암표 근절해야", "god 콘서트,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