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완전체 / 박준형 인스타그램
god 완전체 / 박준형 인스타그램
god 완전체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과 김태우가 컴백을 하루 앞두고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7일 god의 리더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 선물 마무리 거의 끝. 저희도 무척 설렙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다시 찾아뵙다니~ 두근두근"이라는 글과 함께 김태우와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준형과 김태우는 손가락으로 숫자 '1'을 표현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활동에서 god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 싸이더스HQ 측은 이날 god의 컴백 곡에 대해 "가제목으로 삼았던 '미운 오리 새끼'를 이번 곡의 제목으로 쓰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god의 신곡 '미운 오리 새끼'는 유명 작곡가팀인 이단옆차기의 발라드 곡으로, god만의 따뜻하고 트렌드 한 색깔과 멤버들의 개성이 고루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이번 신곡의 수익금 전액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신곡을 포함한 god의 정규 8집 앨범은 오는 7월에 발매되며, god는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god는 지난 2004년 멤버 윤계상이 탈퇴하고 4인 체제로 활동했으며, 2005년 정규 7집 '하늘 속으로'를 발표한 이후 9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특히 윤계상을 포함한 5명 멤버 '완전체'의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되는 것은 지난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god 완전체 컴백 소식에 누리꾼들은 "god 완전체, 이제 하루 남았다", "god 완전체, 정말 기대돼", "god 완전체, 신곡 '미운 오리 새끼' 대박나길", "god 완전체,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