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9

진세연 해명

배우 진세연이 KBS2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과 SBS '닥터 이방인'의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진세연은 5월 초 방송 예정인 차기작 '닥터 이방인' 헝가리 촬영이 지연돼 현재 출연 중인 '감격시대'의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으며 겹치기 출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10일 "SBS '닥터 이방인'으로부터 먼저 출연을 확정받고, 이후 KBS2 '감격시대' 측으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이번 헝가리 해외 촬영 일정에 대해 "KBS의 사전 동의를 받고 합의한 상황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감격시대'는 오는 4월 2일 종영하고, '닥터 이방인'은 5월 초에 방송된다. 두 드라마에 동시 출연을 하지 않는데 겹치기 출연이라고 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촬영 일정이 연기된 '감격시대' 제작진 역시 "진세연의 타 드라마 해외촬영은 '감격시대' 제작진과 사전 협의된 사항이었고, 향후 '감격시대' 방송에도 차질을 빚을 사항은 아니었다"며 "진세연이 해외 촬영을 마치자마자 바로 귀국해 미리 조정된 스케줄에 따라 오늘 오후부터 '감격시대'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세연은 앞서 첫 주연작인 SBS '내딸 꽃님이' 촬영 도중 KBS2 '각시탈'의 출연을 결정하고, '각시탈' 촬영 끝 무렵에 SBS '다섯손가락'을 차기작으로 선택해 겹치기 출연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진세연 해명에 누리꾼들은 "진세연 해명, 겹치기 출연 논란 왜 이렇게 잦은건지", "진세연 해명, 동시 촬영은 배우도 힘들텐데", "진세연 해명, 소속사가 일정 조정에 서투른 듯", "진세연 해명, 양쪽에 민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