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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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상이 7살 연하의 아내 심혜진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윤상이 아내에게 "연기를 그만두라고 말해 연애가 시작됐다"라며 아내 심혜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윤상은 "당시 심혜진이 소속사와 갈등이 있었고 제가 볼 때 연기를 별로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연기자 출신인 윤상의 부인 심혜진은 SBS 드라마1997년 '모델', 1998년 '파트너'에 출연했고 류시원과 함께 SBS 인기가요를 진행하며 각종 CF, 뮤직비디오 참여로 주목받은 신예스타였다. 1998년 윤상의 '언제나 그랬듯이'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윤상과의 인연을 만들었으며 2002년 윤상과 결혼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윤상은 SBS '고쇼'에 출연해 이승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심혜진과 결혼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자신의 노래 '언제나 그랬듯이'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물색하고 있었는데 이승환이 심혜진을 추천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