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MVP 하휘동 "상금 1억으로는…"
'댄싱9' MVP는 하휘동

'댄싱9' 최고의 댄서 MVP는 하휘동으로 선정됐다.

6일 방송된 Mnet '댄싱9' 결승전에서는 레드윙즈(하휘동·김홍인·소문정·남진현·류진욱·이루다·이선태)가 블루아이(한선천·이준용·김명규·김솔희·홍성식·김수로·이지은·음문석)를 0.6점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MVP전에서 하휘동은 Black Eyed Peace 'Hey Mama'에 맞춰 춤을 췄고 시청자 투표를 합산한 결과 최종 993.7점으로 MVP를 차지했다.

리더 하휘동은 "나는 못난 리더였다. 팀원들이 오히려 나를 챙겼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댄서들이 MVP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흘린 땀과 열정에 감사드린다. '댄싱9'을 통해서 춤으로 여러분들께 감동을 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앞으로도 감동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레드윙즈는 '고대 문명의 신비', 블루아이는 '춤의 전쟁'을 주제로 무대를 꾸몄다. 레드윙즈는 투 스텝스 프롬 헬의 '투 글로리'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고 평균점수 96.9로 최종 749.5점을 기록했다.

블루아이는 닐 데이비즈의 '리바이벌'로 평균점수 97.9를 받았지만 최종점수(749.5점)는 레드윙즈보다 0.6점 낮아 우승을 내줬다.

댄싱9 MVP 선정에 누리꾼들은 "하휘동, 댄싱9 MVP 될 줄 알았어", "댄싱9 MVP 1억 받아서 좋겠다", "하휘동, 장지우 이상인 만큼 멋지네", "하휘동, 댄싱9 MVP 됐으니 앞으로 더욱 잘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휘동은 인터뷰에서 "MVP가 되면 홀로 나를 키워주신 아버지께 개인택시를 사드리겠다"고 얘기했다. 하휘동에게는 1억원 상당 추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 = Mnet '댄싱9'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