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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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연인으로 알려진 K모 기자가 백윤식에게 20년을 만난 다른 여자가 있었고 그의 두 아들 백도빈, 백서빈이 자신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오늘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K기자는 "결혼 후 백도빈, 백서빈 내외의 거취 등에서 의견이 엇갈렸고 도중에 감정이 격해져 고성이 오가더니 내게 폭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저 여자 여기서 끌어내'라며 소리쳤고 두 아들이 나를 붙잡고 집 밖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또 "나가지 않으려는 나와 끌어내려는 그들간 거친 몸싸움까지 벌어졌고 강제로 엘리베이터에 태우려고 완력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몸에 멍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멍자국을 공개한 K기자는 백윤식의 자녀들이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나이차가 아닌 경제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백윤식과 두 아들 그리고 며느리는 현재 백윤식과 함께 살고 있으며 생활비를 포함해 거의 모든 지출을 백윤식이 책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백윤식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측은 이날 뉴스엔과 통화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회사가 개입해 어떤 역할을 하기에는 애매하기는 하고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