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백윤식이 30대 여기자와의 열애를 인정, 그가 남긴 과거발언이 주목을 받고있다.

백윤식은 지난 2011년 '위험한 상견례'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자녀분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이런 점이 있다면 절대 허락 못한다'는 사항이 있다"는 질문에 "그런 것 없다. 당사자끼리 좋으면 된다"고 말했다.

과거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백윤식의 연애, 결혼관은 당사자들의 감정이 가장 중요함을 말해준다.

또 당시 "며느리이자 배우 정시아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혼은 당사자들의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 자녀가 좋다면 나도 좋은 것 같다. 모두 마음에 든다. 설사 마음에 안 들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어른들이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백윤식의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윤식 과거발언 보니 마음이 넓은 사람이다", "백윤식 과거발언 보니 나이는 중요하지 않은 듯", "백윤식, 정시아 백도빈 아끼는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지네", "백윤식 과거발언 새삼 화제 될만도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3일 한 매체는 배우 백윤식(66)과 지상파 방송 K모 기자(36)가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윤식과 여자친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그의 여자친구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 앞 광장에서 열린 영화 '관상' VIP 시사회에서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사람 30살 이라는 나이차이에도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유로운 데이트를 즐겼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서로의 앞날을 걱정하며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보도가 나간 후 백윤식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이다"며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백윤식과 여자친구는 우연히 사석에서 만났다. 백윤식의 오래 전 작품까지 모두 봤고 해당 캐릭터와 연기에 대해 성의있게 코멘트 해줬다고 한다, 그렇게 대화가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공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