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 번째 싱글 음반 ‘데스티니’를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최근 두 번째 싱글 음반 ‘데스티니’를 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올여름 가요계에 ‘남풍(男風)’이 불고 있다. 비스트 인피니트 등 남성 아이돌 그룹과 김준수 김현중 등이 잇따라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 것.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XIA)는 지난 15일 정규 2집 앨범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앨범 발매와 함께 싱가포르 대만 일본 태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서는 댄스 부문 차트 1위에 올랐다.

아이돌그룹 인피니트도 16일 두 번째 싱글 음반 ‘데스티니(Destiny)’를 선보였다. SS501 출신 가수 김현중도 컴백했다. 18일 세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을 미리 공개하고 22일에는 전곡을 공개한 것. 앨범 공개 이튿날에는 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마카오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아이튠즈 댄스 앨범 부문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아이돌그룹 비스트는 19일 정규 2집 ‘하드 투 러브, 하우 투 러브(Hard To Love, How To Love)’를 내놓고 20, 2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뷰티풀쇼’ 콘서트로 팬들과 만났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