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작품 모두 거절…지인과 연락끊어" 前 소속사 증언
배우 이은성이 가수 서태지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전 소속사 관계자가 "이은성이 서태지 뮤직비디오를 찍고 '국가대표'가 개봉한 뒤에 돌연 계약해지를 요구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은성은 연예활동은 더이상 안한다고 했고 친한 연예계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 이는 어릴 적부터 팬이었던 서태지의 매력에 사로잡혀 열애를 시작한 이후로 추측된다.

영화 '국가대표'에서 성동일의 딸로 출연하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받아 그 이후 작품이 꽤 들어왔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다 거절했다고 전 소속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어 "이후 회사에서도 근황을 잘 모를 정도로 활동하지 않아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연락이 끊겼고 계약도 흐지부지 됐다. 이후 외국에 간다는 소문이 들었다. 가능성이 충분한 배우였기에 안타까움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은성은 2003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뒤 2009년 영화 '국가대표' 때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돌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2009년 말 서태지와 이은성이 본격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며 최근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서 예비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