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연하남 스캔들'과 '장자연 사건 배우설'을 보도한 기자 2명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뉴시스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미숙은 2심에서 승소 가능성이 낮고 소송을 이끌어가도 득이 될 것이 없다는 판단에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근 항소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미숙의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계약 문제로 이미숙과 법정 공방을 벌이던 중, 이미숙이 17세 연하남과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미숙은 이 내용에 관련된 보도를 한 유모 기자와 이모 기자 등을 상대로 지난해 6월 허위사실을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을 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이미숙은 이에 불복해 2월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였다.

한편 이미숙은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JTBC '미라클코리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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