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나의 `다이아몬즈' 2주째 정상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에서 5위로 상승했다.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는 28일(현지시간)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의 7위보다 두 계단 높은 5위로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강남스타일'은 7주 연속 2위에서 정상 도전을 하다가 2주 전 5위, 지난주 7위로 연이어 하락했지만, 이번 주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리아나의 '다이아몬즈'(Diamonds)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케샤의 '다이 영'(Die Young)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9주 연속 1위를 지키며 `강남스타일'의 정상 등극을 막았던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지난주 2위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주에는 3위로 내려갔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26일 미국 아이튠즈가 음원 내려받기 수를 기준으로 월요일마다 발표하는 공식 주간 싱글차트(톱송즈)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싸이는 이날부터 시작한 태국, 마카오, 홍콩 등 아시아 일정을 끝내고 나서 미국으로 돌아와 현지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고 내년 2∼3월께 새 앨범을 발표한다.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