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백지가 6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관계' 오픈토크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 주연의 영화 '위험한 관계'는 쇼데를르 드 라클로의 프랑스 동명소설을 강력하고 매혹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1930년대 '동양의 파리'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 바람둥이 셰이판(장동건)과 매력적인 여류사업가이자 바람둥이인 모지에위(장백지),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의 뒤얽힌 애정 관계를 담은 영화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공개된다.

부산=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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