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온라인 인기투표 판도 변했다…울랄라세션, 투개월 제쳐
매주 열정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는 엠넷 '슈퍼스타K3'.

TOP5 멤버만이 남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인기투표의 양상이 다소 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생방송에서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아내며 슈퍼세이브 3연속 주인공이 된 울랄라세션이 처음으로 혼성듀오 투개월을 제친 것이다.

예리밴드의 하차로 TOP11멤버가 된 버스커버스커는 여전히 뜨거운 지지속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번도 온라인 인기투표 1위를 내준 적 없는 버스커버스커의 자리를 울랄라세션이 위협하고 있다.

18일 오후 4시 40분 현재 온라인인기투표에서는 버스커버스커가 1만5천여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울랄라세션과는 겨우 2천표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뒤는 투개월이 1만3천표에 육박하는 점수로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이같은 온라인인기투표상에서 울랄라세션의 약진은 방송을 통해 보여준 완성도높은 무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생방송 무대에서 울랄라세션은 신중현의 '미인'을 경쾌하고 리듬감있게 소화해내 심사위원 이승철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밴드의 리드보컬이 약하다고 지적받은 버스커버스커는 온라인인기투표 1위가 보여주듯 문자투표에서도 많은 몰표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심사위원 인기 1위 울랄라세션과 시청자 인기 1위 버스커버스커의 약진 속에 독특한 보이스의 김예림과 풋풋한 소년미가 매력인 도대윤의 환상적인 혼성화음이 매력적인 투개월이 어떤 무대를 펼쳐보일지 다음 생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미국 뉴욕 예선을 통해 슈퍼스타K3 오디션에 응시한 크리스티나는 갈수록 그녀만의 소울이 묻어나는 카리스마넘치는 무대로 호평받고 있고 씨름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가수로서 도전해 나가고 있는 김도현도 팬층이 두터워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생방송 3번째 무대 만에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그녀가 게속해서 기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오는 21일 금요일 밤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슈퍼스타K3 4번째 생방송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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