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고액의 출연료를 받으며 외부 행사에 출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현무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행사 사회를 맡아 전액 현금으로 고액의 진행료를 받았으며 다른 시계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는 고가의 시계를 받았다.

소식을 접한 KBS측은 "전현무로부터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판단하겠다"며 진상 파악에 나섰다.

KBS 아나운서국은 소속 아나운서의 외부활동에 대해 회사근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공익적이며 KBS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광고에만 출연 가능하다는 지침을 가지고 있다.

회사의 허락 하에 출연할 때도 실비 범위를 넘는 사례금은 KBS에 귀속된다고 정해져 있어.

한편 KBS 측은 전현무 아나운서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