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의 두 주인공 정용화와 박신혜의 커플 폴라로이드 사진이 공개됐다.

정용화와 박신혜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산 서울예술대학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2일 공개된 사진은 마치 셀카를 찍는 듯한 두 사람의 사랑스런 모습이 6컷에 담겨 눈길을 끈다.

정용화와 박신혜는 기타천재 이신과 가야금 신동 명랑소녀 이규원으로 완벽 몰입해 상큼하면서도 발랄하고 풋풋한 대학생 커플을 잘 표현해냈다.

특히 박신혜는 다양한 표정으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처음에 조금 어색해하던 정용화도 박신혜와 호흡을 맞춰 어느새 사진촬영을 즐기며 올여름 여심을 사로잡을 '꽃미소'를 선보였다.

'미남이시네요'(2009) 이후 두 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다정하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멜로드라마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강민혁, 우리, 이현진, 임세미 등이 출연하며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