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테나'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최근 공개데이트 까지 목격되면서 부러움을 샀던 배우 이지아의 연인 배우 정우성이 최악의 생일을 보낼 전망이다.

정우성은 오늘(음력 3월20일) 생일이다. 특히 지인들과 생일 파티를 계획했으나 이지아 이혼 소식으로 이벤트를 전면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지아는 가수 서태지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이 진행중인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이지아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와의 만남, 결혼, 이혼, 소송까지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정작 연인 정우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와 관련 정우성 측은 아직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는 입장 외에 특별한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일단은 연인인 이지아를 배려하고, 이지아 또한 정우성을 배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 해외에서 다정스레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혼사건'이 터진 당일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다정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혼'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한 정우성이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이어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