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로열 패밀리'의 히로인 염정아가 ‘상위 1% 로열룩’으로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 했다.

염정아의 패션은 극 초반에는 튀지 않는 파스텔 톤 계열의 블라우스와 카디건, 작은 귀고리 등으로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반면 JK클럽 사장이 된 이후로는 한층 더 화려해진 색감의 고 품격 패션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까지 더하며 진정한 ‘노블룩’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재벌가를 소재로 한 수 많은 드라마 중에서도 유독 주목 받는 그녀의 패션은 자칫 화려하기만 한 의상과 장신구에서 묻어나올 수 있는 가벼운 느낌이 아닌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은 진정한 ‘노블룩’을 볼 수 있다. 때론 화려하게 때론 심플한 컨셉을 오가며 다양한 스타일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극 중 염정아는 많은 여성들에게 여자라면 한번쯤은 꿈꾸어 보았던 재벌가 며느리 생활을 대리만족 시켜줌과 함께 그 동안 밋밋했던 미시 패션에 색감을 그려 넣어 주는 좋은 본보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대한민국 미시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급 부상 했다.

또한 염정아는 출산 후에도 여전히 완벽한 ‘동안 몸매’로 그녀가 선보이고 있는 ‘노블룩’을 더욱 돋보이게 하여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것과 동시에 다이어트 심리까지 자극 시키고 있다.

염정아의 스타일리스트는 “극 중 염정아의 의상은 재벌가 며느리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풍기면서도 과하지 않은 패션과 일반 여성들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스타일로 많은 미시들의 선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도 스타일과 제품에 대한 문의를 끊임 없이 받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기도 하다.” 라고 전하며 미시들의 패션 아이콘으로 등극한 비결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를 보는 재미 중 하나가 염정아의 패션이다."," 그 동안 재벌 드라마에서 보여진 며느리 스타일과는 느낌이 다르다. 딱 요즘 패션 트렌드다”, "염정아씨 스타일 해보고 싶어진다" 등 매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염정아의 패션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당초 16회분을 끝으로 21일 종영예정이었던 '로열 패밀리'는 2회를 연장함에 따라 18회를 끝으로 오는 2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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