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활동을 재개하기도 전에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빅뱅의 미니앨범 4집은 빌보트차트(12일자)에 처음으로 진입,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 7위, '월드 앨범(World Albums) 차트' 3위에 올랐다.

'히트시커스 앨범(Heatseekers Albums) 차트' 등은 신인 가수들의 앨범 판매량을 집계한 차트다.

그러나 빅뱅의 이번 쾌거는 빌보드 메인 차트는 아니지만 첫 진입의 성적으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미국에 진출한 가수들의 성적과는 다른, 한국어 음반에 현지 프로모션도 없이 이뤄진 성과이기 때문.

한편, 빅뱅의 이번 음반은 미국 아이튠즈 종합앨범차트에서 '톱 6'까지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비상한 이목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