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자 헐리우드의 악동 패리스 힐튼이 남자친구 사이 웨이츠에게 받은 슈퍼카를 공개했다.

힐튼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자친구가 믿을 수 없는 선물을 줬다. 그는 지적이고 귀엽고 놀라워!"라는 글을 올리고 생일 선물로 받은 차에 대한 설명이 담긴 사이트를 링크시켰다.

힐튼이 받은 차은 '렉서스 LF'A로 지난해 12월 첫 출고된 슈퍼카로 500대 한정으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약 38만달러(한화 4억4천만원)다.

힐튼은 "내 남자친구는 장난꾸러기다. 차는 멋졌지만 노란색이었다! 그래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고 밝히고 이어 "그런데 이건 남자친구의 장난이었다. 내 진짜 선물은 예쁜 진주색"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만나 연인이 됐으며 승용차 안에서 마리화나를 흡입한 혐의로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힐튼의 남자친구 사이 웨이츠(35)는 'XS'와 '트라이스', '드레이스' 등 유명 나이트클럽을 소유하고 있는 클럽 재벌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