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2011년 꼭 장가를 갔으면 하는 연예인' 1위로 꼽혔다.

여성포털사이트 이지데이는 'TV연예' 코너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11년, 장가를 갔으면 하는 연예인'이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김제동은 52%라는 과반수가 넘는 높은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김제동의 뒤를 이어서 2위에는 10%의 지지를 받은 개그맨 김국진이 올랐다. 배우 배용준은 8%의 지지를 받아 3위에 꼽혓다. 탤런트 김민종과 가수 김장훈은 4%(49명) 동률로 다음 순위를 이었다.

이외에도 송승헌, 이병헌, 신현준, 김원준, 윤정수, 소지섭, 김종국, 토니안, 김현철, 지상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총각 연예인 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 참여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모두 결혼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은 네티즌 1161명이 참여 했다. 남성 25% 300명과 여성 75% 861명이 참여, 20대는 16% 190명, 30대는 41% 485명, 40대는 27% 325명으로 30대 여성의 참여가 높았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