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수연이 틴에이저 시트콤 '레알스쿨' 제작발표회를 통해 언론에 첫 등장하자마자 각종 포털 사이트를 점령,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핫이슈걸로 등극했다.

김수연은 하이틴 시트콤 '레알스쿨' 속 야망녀로 데뷔하는 그야말로 순수 신인. 이미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외에는 공식적으로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그런 그녀가 지난 4일 파주 영어마을에서 열린 '레알스쿨' 제작발표회에 나타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가 급상승하며 검색 순위 2위에 오르고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는 등 단숨에 2011년 새해 누리꾼을 사로잡은 핫이슈 걸로 등극했다.

동양미와 서양미가 적절히 조화된 매력적인 마스크와 웃을 때면 반달처럼 휘어지는 눈웃음, 그리고 깜찍한 교복부터 드레스까지 완벽 소화해내는 절대몸매는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으며 2011년 최고의 신인이 등장했음을 예감케 했다.

특히 기자간담회에서 드러난 솔직하고 해맑은 모습에선 근래 보기 드문 순수미를 엿볼 수 있었다는 평. 여기에 신인 임에도 불구하고 촬영할 때면 평소 자신의 성격과는 정반대인 왈가닥 공주병 소녀로 완벽 변신하는 캐릭터 몰입력과 연기력이 관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연씨가 언론에 첫 얼굴을 알리자마자 인터뷰가 쇄도하고 있다. 갑작스런 관심에 본인도 조금 놀랐지만 많은 분들이 지켜보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방송연예과에 재학하며 차근차근 준비해온 내실 있는 배우이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 드린다’며 말을 전했다.

신인배우 김수연의 데뷔작 '레알스쿨'은 오는 10일부터 MBC에브리원을 통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