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호란이 연예인이란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지나친 환상에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오는 1월 2일 방송되는 tvN 시사랭크쇼 '열광'에서 갈수록 연령대가 어려지는 청소년 연예인들의 인권 침해 문제를 주제로 토크를 진행하던 중 평소 견해를 밝혔다.

호란은 "연예인이란 직업 자체가 자꾸 미화되고 어린 나이에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지위인 양 비춰지는 것이 너무 위험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저 남들보다 빛나는 존재가 되고 싶어서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연예인의 길을 택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또 그녀는 아역 스타에 대해서도 "요즘 아역 배우들이나 어린 CF 스타, 신생아 CF 모델들을 보면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스타로 만들겠다는 욕심이 굉장한데 정작 아이 본인은 노래를 하고 싶거나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가 정치인 허경영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한 실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치 패러디를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이 분야 신드롬의 대표주자인 허경영 총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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